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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빛 그리고 희망 전동민 개인전

시각

종료

빛 그리고 희망 전동민 개인전 간단한 소개 테이블
일정

2020년 09월 01일(화) ~ 2020년 09월 15일(화)

평일 10:00 ~ 18:30 / 토요일 11:00 ~ 16:00

 
입장료
주관 전동민 개인전
후원

한국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접근성 정보

자세한 소개

<빛 그리고 희망>

 

사람들은 야경을 보고 싶을 때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 높이 올라갈수록 늘어나는 인내의 시간만큼 우리는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 낮에 보는 도시의 고층 건물들은 복잡하고 무질서한 모습이지만 밤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어둠과 불빛, 색채만이 남는다.

나는 걱정거리가 있을 때, 삶이 힘들다고 느껴질 때 높은 곳에 올라가서 야경을 본다. 나에게 야경 속 어둠은 방황, 괴로움, 외로움의 시간으로, 불빛과 색채들은 숨 막히는 도시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명의 빛으로 다가온다. 거대한 우주 속에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를 한 눈에 보는 느낌이기도 하다. 그래서 결국 내 눈에 비치는 야경은 인고의 시간이 끝난 후 시야에 들어오는 환희로 가득한 환상, 환영이나 마찬가지다. 빛과 어둠의 경계는 마치 삶의 희망과 생명의 역동성으로 가득 찬 도시와 생명을 찾아볼 수 없는 우주와 대비처럼, 삶과 죽음의 경계처럼 보인다.

이전의 작업이 열상카메라를 통해 드러난 열을 사물의 내면으로 보고 그것을 그림으로 옮기는 일의 반복이었다면, 신작에서는 도시가 품은 수 많은 사람, 사물들의 색채가 생명력을 발하는 순간을 표현하고자 했다. 역동적인 빛의 대비가 더욱 살아나도록 하기 위해 기존의 형광 물감에 축광 도료를 추가하여 작업하였다.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재료는 전경과 후경의 경계를 더욱 모호하게 보이도록 하며, 프레임 안의 구성 요소들이 조화롭게 표현되도록 돕는다.

 

 

<작가 소개>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11기 전동민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술대학 일반대학 한국화 전공 석사를 졸업했다.

아시아 문화축전 및 문화리더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이탈리아에서 연수 했으며2010년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 수상, 신한갤러리 기획전을 비롯한 개인전 14회, 영은미술관 프로젝트전 등 그룹전 230회에 참가하는 등국내외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5월 늘푸름보호작업장의 아트패키지티슈 상품 디자인 공모에 선정됐다.
 
* 이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지원사업을 후원받아 진행하는 개인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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